육사 이전문제! 충남도와 육사 총동문회와 갈등!

(계룡 신은희)

2022년11월15일 10시 국회도서관에서 대전일보 주최 육군사관 학교의 충남 유치에 대하여 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충청남도와 홍문표 의원의 공동 주관, ‘육사의 두번째 심장이 뛴다' 제하로 실시되었다.

세미나가 시작되기도 전에 육사 총동문회에서 세미나장을 점거하여 육사 이전 반대를 주장하였다. 행사에 참석한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의견을 함께하자고 40여분 설득하였으나. 거센 반발로 행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였다.

현장에서 나타난 문제는 소통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육사의 집단 이기주의냐 충남의 지역 이기 주의냐?'의 문제는 풀어야 할 과제이다. 또한 접근 방법을 전반적으로 재조명해야한다는 의견이었다.

세미나에 참석한 모 예비역 장군은 "과거부터 추진한 사항인데 지금에 와서 갈등의 골이 깊어 졌으며 소통에 문제가 있다."며 원만히 잘 해결되기를 희망하였다.

육사 총동문회의 역할은 순기능과 역기능을 동시에 갖고 있다.

오늘 느낀 점은 양쪽이 팽팽하다.

“화랑대 지역이 국군의 산 역사라면 육사 총동문회 뿐만아니라 여타 단체에서도 반드시 지켜야지 되지 않겠나?"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충청남도의 입장은 “육사를 이전한다면 최적의 조건으로 생도들의 교육, 복지 뿐만아니라, 교직원의 후생 복지에도 각별한 대안을 강구하겠다"며 첨단 교육시스템을 갖추겠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일부 인원들의 사견과 집단적 이익을 뒤로하고 본 건에 대한 각계 각층의 의견을 듣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청회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이다.

일부 젊은이들은 시민 sns를 통해 이유도 모른채 현장에서 상업성 활동을 하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였다.

오늘 세미나에서는 이들을 제재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연대를 하지 않았다면 현장에서 퇴장을 시키는 것이 마땅하다. 그들의 행동에 단체가 끌려가는 것 같은 느낌이 주고 있어 아쉽다.

앞으로 충남도와 육사 총 동문회간 소통을 통해 합리적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이분법적 갈등은 국익을 위해 기다림과 소통 그리고 양보가 전제되어야만 달성할 수 있는 일이다.

<저작권 Ⓒ 계룡굿뉴스, 무단제작 및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