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사문화쉼터에서 다문화회원 및 어르신들 작품 등 퀼트 작품 1,000여점 전시

(계룡 신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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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엄사문화쉼터에서 계룡시 퀼트작가들의 작품, 장애인 및 취약계층 작품, 다문화가족과 노인들의 작품 등 1,000여점을 전시하여 제19회 계룡퀼트협회전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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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농어촌희망재단과 충남문화재단의 지원으로 도곡리 마을 어르신들과 광석1리 나분들마을 주민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또한 계룡(예비) 행복마을학교육성지원사업 마을교육공동체활성화사업 중 동화속마을학교에 참여한 초·중·고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의 아기자기한 작품도 함께 전시되었다.  

퀼트는 두 장의 헝겊 사이에 솜 등을 넣어 누비는 것으로 우리의 누빔 옷과 비슷하고, 자투리 천을 이용하여 생활소품을 만드는 것은 우리의 조각보와 닮았다. 아끼고 절약하여 가족을 돌보는 모성애로 여성의 손끝에서 시작된 예술작품이다.

안순옥 계룡퀼트협회장은 “열아홉번째를 맞이한 퀼트작품 전시회에 함께해준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퀼트는 아름다운 색감과 경이로운 바느질 솜씨가 많은 사람들이 빠져드는 퀼트의 매력이며 좋은 퀼트작품으로 계룡시민들의 문화생활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또한 안회장은 “계룡시의 후원에 힘입어 참여 작가들의 열성과 함께 도곡리, 광석리 어르신들과 계룡시 청소년과 학부모의 참여로 더욱 의미 있는 19번째 퀼트전을 열게 됐다. 우리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누빔질의 예술성과 현대적인 감각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퀼트 작품이 탄생됐다.”며 도움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 인사를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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