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굿뉴스

오늘 토의를 주관한 김희동 실무위원장은 “경험이 풍부한 예비역 장군들의 의견과 전문교수들의 의견을 듣고 정책추진에 도움을 얻고자 하였다”며 정책추진 참여를 주문하였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국저작권관리사협회장 임강수 박사는 국방부 이전유치 추진위원장을 맡으면서 그간 추진되고 있는 국방부 이전에 대한 경과를 참석한 고문단에게 내용을 함께 공유하면서 정책 추진에 어려움을 호소하였다.
이날 회의에 참여한 (사)한국저작권관리사협회장 임강수 박사는 2년간 추진해오던 국방부 이전유치 진행 과정에 대하여 설명하면서 “육군사관학교 이전은 비록 대통령, 김태흠 도지사의 정책 공약이지만 내외부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산재되어 있다. 그러나 이전할 수 밖에 없는 사안이라면 국방수도 계룡과 정병 육성의 요람인 논산지역으로 오는 것이 현재로서 제일 좋은 안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육사 박물관 등 현재 위치는 육군사관학교의 역사이기도 하지만 국군의 역사이기도 하다. 이곳에는 국군장병 및 생도들의 애환이 담긴 보호해야 할 군사안보 문화지역으로 시설을 그대로 남겨두고 대국민 안보관광지로 조성하여야 한다. 향후 관리는 육사총동문회 등 명분있는 단체에서 이를 관리할 수 있도록 국가적 차원에서 지원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제시하면서 육군사관학교 동문들에게 설명과 대안 제시가 선제되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육사 지방 이전은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이자, 김태흠 도지사의 5대 권역 발전 공약 중 하나이기도 하다. 오늘 참석한 예비역 장성 및 대학 전문 교수들은 “군사 자문의 방향보다 실무적인 추진이 필요함을 이야기하면서, 실무진 구성과 함께 참여하여 제대로 된 정책 수립이 우선 먼저 실행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현재 김태흠 도지사는 물론 충남도에서는 육사 이전을 향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으며, 행정력 또한 집중하고 있다. 육사유치범도민추진위원회에서는 앞으로 대국민 공감대와 육사 동문회의 공감대가 형성되고, 신뢰도 높은 여론조사 등을 통하여 육사를 첨단 ‘명품학교’로 만들어갈 필요성 제기와 노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관심과 노력들이 모여 육사의 충남 이전 유치라는 좋은 결실을 맺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