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드론축구 지도자 심판 자격증 실시

목포, 인제 등 전국 각지 드론축구 전문가들이 참여, 자격증 응시

(계룡 박진학) 

계룡시 지엠시티 평생교육원에서는 10월 3일 드론축구 지도자 및 심판 자격증 검증시험이 실시되었다. 사전 학과교육을 수료한 전국에서 모인 15명의 자격 응시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자격평가였다. 

특히 이번 드론축구 심판 자격증 시험은 대한 드론축구협회에서 인정한 공인구장인 ‘계룡 드래곤 아레나’ 구장에서 실시되었으며, 계룡시에서는 처음 실시한 것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계룡 드래곤 아레나’구장은 지엠시티 평생교육원에서 산업보안안전관리사 및 저작권관리사 과정 교육을 위해 설치한 공인구장으로 타 지역의 지자체에서 구장을 만들기 위한 표준모델이 되어 계룡시가 전국적인 확산의 중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격증 과정 평가를 준비한 한국보안안전관리협회장 임강수 박사는 “국방 수도인 계룡에서 드론축구 심판자격증 과정이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대한드론축구협회에 지원에 감사드리며, 오늘 실시된 자격검증시험을 통해 드론축구가 계룡시의 이스포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대한드론축구협회의 지원에 감사를 표하였다. 

자격증 시험장으로 활용된 ‘계룡 드래곤 아레나’구장은 지난 8월 14일 창단된 계룡시 u-드래곤 드론축구단(단장 이남규)의 홈구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설치 되었으며 이번 평가에도 이미 자격을 취득한 ‘u-드래곤’ 구단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자원봉사가 있었다. 

또한 대한 드론축구협회 경기위원장인 이지수 대전광역지부장, 김석봉 대구광역 지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자격 응시생들의 시험 과정을 참관하였고, 이어서 드론축구에 대한 특별강연도 아끼지 않았다. 

오늘 드론축구심판 및 지도자 자격증 검증 과정에는 다수의 현역 및 군인가족들이 응시하였으며, 특히, 드론자격증 책자 및 드론축구 가이드북을 저술한 공주대 류영기 박사, 특수전학교장을 역임한 강신화 장군, 강원도 인제군 거주자인 김부연 씨가 먼 길을 마다않고 자격응시에 참가하여 주위로부터 눈길을 끌었다. 

드론축구 심판 자격증은 전국 드론축구 대회의 심판관으로 참가 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게 되어 응시자들의 열정과 관심이 뜨거우며 오는 11월 올해 마지막 지도자 심판 자격증 응시 과정이 계획되어 있어 보다 많은 전문가들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지금 각급부대 및 단체에서는 양성된 전문가들이 자격증 응시를 위해 준비하고 있어 드론 축구가 스포츠 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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