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안 주민자치회 주관 꽃길만 걷자 행사에 주민 참여도 높아

꽃길만 걷자 행사에 가족 단위 한마음으로 적극 동참

(계룡 안정주)

 계룡시 신도안 주민자치회(회장 김영랑)에서는 지난 6월 26일 신도안 해미르 아파트 단지 내 야외무대에서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오늘 행사는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 행사로 ‘아기 사과나무’를 심기로 한 프로그램으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신도안 주민자치회에서는 이번 행사를 위해 참여 홍보용 현수막 부착하여 주민들에게 다양한 참여를 유도하였고, 오카리나 공연, 계룡시 어린이 뮤지컬 공연팀 등이 신청을 하여 행사 식전 공연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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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영랑 회장은 "코로나 상황에서도 ‘제 2회 꽃길만 걷자’ 행사에 많은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주어 고맙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에 고마움을 표현하였다. 신도안면 조원숙 면장도 "군인 가족들이 많은 지역에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행사가 잘 될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행사 준비를 위해 애쓰신 주민자치회 위원들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번 행사에 외부의 관심도 높았다는 평가이다. KBS-TV 유치원 ‘호빵맨 아저씨’로 활동한 그린 박이 사회를 맡았고, 녹색지대 버스킹(가수 권선국)으로 군인 가족들에게 자신의 부른 노래 ‘사랑을 할거야’ 등을 불러주어 시민과 함께 공감하는 분위를 만들었다. 행사에 참여한 녹색지대 가수 권선국은 지역 시의회 이청환 시의원과의 절친으로 이 의원으로부터 행사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자진 참여하게 되었다.

 또한, 계룡시 체육회 정준영 회장, 한국저작권관리협회 임강수 회장 등 많은 지역 인사들이 후원을 아끼지 않았고, 계룡시 주민자치협의회 이상표 위원장 및 여타 면동 주민자치위원장, 시의원 등이 참석하여 행사가 한 층 더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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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은 가족 단위로 아파트 내 ‘아기사과’ 묘목에 이름표를 달고 심었다. )

 오늘 행사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는 주민들도 있었다. 일부 주민들은 계룡시 신도안 지역이 군인 가족들이 집단 거주하는 3군 본부가 위치한 지역인만큼 군인 가족의 사기 앙양을 위해 계룡대 부대에서도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행사에 대한 사전 공지가 잘되지 못하여 참석하지 못했던 주민들도 있었는데, 그들은 행사에 대한 홍보에 아쉬움을 표하는 한편 앞으로 더욱 관심을 가지고 주민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따라서 신도안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참신하고 활발한 활동이 계속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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