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 나눔 행사가 시민들에게 인기! 제도 확대 필요

(계룡 신은희)

계룡시 자율방범연합대(대장 우서영)는 지난 5월 31일 지역 내 반찬 나눔 봉사 활동을 하였다. 계룡시 자율방범연합대 회원들이 직접 재료를 구매하여 김치, 장조림 등 30인분의 반찬을 만든 후 계룡시가 제공한 공유 냉장고에 채워 두어 반찬이 필요한 시민이 가져갈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반찬 나눔 행사를 주관한 계룡시 자율방범연합대 우서영 대장은 “아름다운 나눔의 행사가 지역 내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홍보가 되어 서로서로 나눔의 문화가 정착되었으면 한다”며 이번 반찬 봉사 활동에 참여한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하였다.

특히 이번 반찬 나눔의 행사 준비를 위해 참여한 일부 대원들은 직장 내 휴가를 얻어 참여할 정도로 봉사활동에 적극적이다.

이들은 반찬 봉사, 야간순찰, 지역 방역, 청소년 선도 활동뿐만 아니라 최근 코로나 백신 접종을 위해 백신 장소에 방문이 힘든 어르신들을 직접 접종 장소까지 안내하는 봉사활동을 하여 지역에서 호평을 듣고 있다.

반찬을 보관하는 공유 냉장고는 지난 4월부터 계룡시 자원봉사 센터에서 마련한 일명 우채통(우리가 채우는 나눔 통) 이라고 하여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곳에 반찬, 채소 등 식재료를 넣어 두면 필요한 시민들이 가져가는 나눔의 공간으로 현재 시내 2곳에 공유 냉장고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시민들의 호응과 참여가 높아 확대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나타나고 있어 정착을 위해 지자체의 관심과 시민들의 각별한 참여가 기대된다.

<저작권 Ⓒ지엠시티타임즈,무단제작 및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