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인쇄창, 창설 10주년을 맞이하여 국방 인쇄문화 발전에 기여

- 통합 이후 국방 지식 정보 전달자의 최고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 -

(계룡 신은희)

국군인쇄창은 지난 28일 창내 직지관에서 직원 및 퇴직자, 협력기관 등을 초청하여 국방지식정보 지원의 전문기관으로서 위상을 맞이하는 창설 1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2009년 7월 1일 각군 인쇄창에서 통합의 어려운 여건에서도 각군 인쇄소와 관련 기능을 통합하여 책임운영기관으로서 새롭게 출발한 지 10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이번 행사에는 김도필 초대 국군인쇄창장과 임직원들이 함께 자리하였고, 한국인쇄학회 오성상 회장,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이해용 교육장, 한국저작권관리사협회 임강수 회장 등 한국 인쇄문화와 저작권 보호에 관련된 기관이 함께 자리를 빛내 주었다.

이날 축사를 통해 김도필 초대 국군인쇄청장은 각군 인쇄창과 인쇄기능을 통합하여 현재 국군인쇄창을 창설하는데 어려움을 이겨낸 인쇄직원들에게 노고를 치하하면서 첨단 인쇄문화를 이끌어가고 있는 창 직원들의 헌신적인 활동에 찬사를 보내며 축하하여 주었다.

오성상 한국인쇄학회장은 “국가 인쇄문화를 선도하는 중심에 선 인쇄창 직원들의 활동에 감사와 첨단 시스템에 의한 각종 인쇄문화의 발전에 노력하는 창의 발전에 축하한다”며 축하와 지속적으로 인쇄 문화 창달에 노력해줄 것을 주문하였다.

박진학 국군인쇄창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의 임무는 고품질 국방지식 정보 전달매체를 지원하는 것”이라며 직원들에게 독특한 기술력으로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 등을 요구하였다.

 

오늘 창설 기념식을 통해 전자출판에 기여한 이명환 씨 등은 유공자로 선발되어 국방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국군인쇄창은 현재 첨담 시스템에 의한 인쇄의 디지털화뿐만 아니라 3D영상, VR 등 국방지식 정보를 전달하는 지식 전달 전문가로 발돋움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인쇄문화를 이끌어 가는 곳이다.

앞으로 국군인쇄창이 군 인쇄 및 저작권 문화의 중심에서 1337년 직지의 인연과 1668년 출판의 대를 이어가는 군뿐만 아니라 국가 인쇄문화 산업에 중추적 역할을 하는 전문화된 연구 개발와 고품격 서비스를 지원하는 기관으로 세계 시장에 발돋움하기를 함께 응원하면서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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