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자율방범연합대, 10년만에 사무실 개소로 둥지 털어

- 사무실 개소로 봉사와 헌신하는 자율방범 활동에 힘을 실어 -

(계룡 신은희)

계룡시 자율방범연합대는 5월 23일 계룡시 엄사면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그간 자율방범연합대는 마땅한 사무실이 없어 전 연합대장 류응선씨의 노력과 계룡시의 지원으로 현재 사무실을 개소하게 되었다. 개소식에는 한국자율방범중앙회 유태곤 회장과 충청남도 자율방범연합회 임원과 시․군 방범연합대장 등이 자리를 빛내주었다. 또한, 계룡시에서는 구자열 부시장, 박춘엽 시의회 의장 등 지역인사들이 참여하여 방범대 활동에 힘을 실어주었으며, 한국보안안전관리협회장 임강수 박사 및 충남대학교 대학원 과학수사 전공 학생들이 참석하여 눈길을 끌었다.

 

계룡시 자율방범연합대 임경현 대장은 인사말을 통해 “10년간 사무실이 없어서 어려움도 많았지만 류응선 전 연합대장의 노력과 시의 도움으로 사무실을 개소하게 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더욱 발전된 방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참석한 이들에게 방범대의 활동에 관심과 지원을 부탁하였다.

구자열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10년 동안 많은 활동과 실적으로 질적, 양적 성장되었음에도 마땅한 사무실이 없어 활동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제 사무실 개소로 주민들을 위해 각 지대의 정보교환과 왕성한 방범활동을 하는 계기가 되어 다행이다”며 지역 치안의 최 일선 조직으로 거듭나서 우리시 발전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국자율방범중앙회 유태곤 회장은 “계룡시 자율방범연합대의 열성적인 활동에 감사하며 사무실 개소를 위해 최흥묵 시장 등 관계관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중앙회 차원에서 계룡시 방범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개소식 준비에 노고가 많은 계룡시 자율방범대 가족에게 한국 자율 방범가족들을 대표하여 축하해주었다.

국회 업무에 바쁨에도 참석하지 못한 지역구 김종민 국회의원은 축전을 통해 개소식을 축하해 주었다.

계룡시는 작지만 큰 국방수도로서 자리매김하는 도시이다. 어쩌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도시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방범대원 구성이 직장인과 군 출신 예비역 및 현역들이며, 일과 중 업무에 매진하고 일과 후 야간에 지역의 민생치안을 위해 자발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봉사하는 방범 대원들은 150여명이며 봉사를 원하는 시민의 인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계룡시 자율 방범 연합대 임원진들은 현재 개소된 사무실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사무실 이외로 회의실 등 지역 시민들의 야간 배움터로 활용하려 하고 있어 시민에게 한 걸음 다가가는 자율방범대로서 봉사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계룡시 자율 방범 연합대는 2009년 발대식 이후 범죄 취약지역 순찰, 청소년안전귀가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번 사무실 개소를 계기로 체계적이고 왕성한 방범활동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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