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군본부 헌병실과 한국과학수사학회가 함께하는 과학수사 포럼 개최-

 - 각계분야 전문가 초청 육군과학수사 발전을 위한 모색의 시간 마련 -

(계룡 김병연)

육군본부 헌병실과 한국과학수사학회 공동으로 주최한 육군 과학수사 포럼은 4월 26일 충남대학교 정심화 대덕홀에서 한국 과학수사 분야에 전문가 및 관련분야를 연구하는 학자, 관계기관을 초빙하여 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에서는 '육군본부와 한국과학수사학회가 함께하는'의 포럼의 형태를 가져 그 의미가 더 있었으며 200여명의 과학수사에 종사하는 전문가 및 연구 학생들이 참여하여 눈길을 끌었다.

오늘 행사는 육군본부 헌병실장 이태명 장군의 개회사 및 사단법인 한국과학수사학회 성낙도 회장의 축사 그리고 관련 분야에 저명한 인사들의 강연으로 진행되었다.  행사를 주관하는 육군본부 헌병실장 이태명 장군은 “다양한 분야에서 얻은 연구결과를 토대로 육군과 관계기관들의 과학수사 발전에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세미나의 개최 의미를 부여하였다. 또한 행사를 공동 주관한 사단법인 한국과학수사학회장 성낙도 충남대학교 명예교수는 “다양해지는 범죄양상을 대비하여 과학수사의 발달로 얻어진 과학적인 근거는 법정에서 범죄 판단의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으며, 이번 포럼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얻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육군과 관례기관들의 과학수사 발전에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관련 기관의 많은 참여를 독려하면서  한국과학수사학회지가 6년째 한국연구재단 등재지로 국내 유일의 과학수사 학술지로서 최신의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면 활발한 교류를 당부하였다. 국립과학 수사연구원 함근수 박사의 '기억, 법인지 그리고 인지 신경과학과 수사' 제하의 초청강연등 다양한 과학 수사 분야가 강연과 토의가 이루어 졌다.

이날 충남대학교 과학수사학과 임강수 교수는 드론과 관련한 연구 발표를 통해 드론의 순기능과 역기능적인 면을 고려하여 무분별한 드론을 사용한 문제사례를 언급하면서 인공지능이 결합된 악의적인 드론에 대한 안티드론 구축간 과학수사학적 접근의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특히 국가 주요시설, 공공시설 등에 대한 대비책과 작전운용개념의 정립에 대하여 제시하기도 하였다. 초빙강연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과학수사 분야를 연구한 전문가들의 연구 사례에 대하여 진지한 분위기 속에 200여명의 과학수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연구 학생들이 참여하여 눈길을 끌었다. 금번 2019년 육군 과학수사 포럼을 통하여 군 수사기관과 전문기관, 학계 전문가들이 신뢰받는 수사 활동을 위해 지속적으로 전문성을 공유하여 더욱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범죄에 대응할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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