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생물 테러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어

- 계룡시 충청남도 생물테러 대비·대응 모의훈련 우수기관 선정 -

(계룡 김병연)

계룡시는 충청남도로 부터 2018년 소규모 생물테러 대비·대응 모의훈련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단계별 초동대응, 개인 보호복 착용, 검체 이송 등 훈련 전반에 걸쳐 좋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훈련에 적극 협조한 육군 제 2경비단 화생방대대 성민경 중사에게는 충남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성 중사는 부부가 군인으로서 초급간부 시절 국민대학교에서 리더십 관련 석사 학위를 받는 등 부단한 자기 노력을 하는 성실한 군인이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계룡시가 주관하여 지난해 10월 계룡 문화예술의 전당 주차장에서 실시된 모의 훈련에서 논산경찰서, 계룡소방서 등 5개 기관 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생물 테러 백색가루(탄저균)가 살포되는 가상 상황을 설정하여 상황별 대응훈련을 실전과 같이 실시됐다. 훈련을 주관한 계룡시 보건소 임채희 소장은 “앞으로도 생물테러 의심상황 발생 시 신속 정확한 초동대응으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유지하고 교육, 훈련을 통하여 대응능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생물테러에 대비한 보건소의 역할에 대하여 말했다. 현재 국가적으로 불순세력으로부터 생화학 테러에 대비하여 관심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에 관군이 함께 대응 준비하는 협조체제는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다. 국방수도 계룡시에서는 각군 본부인 계룡대가 있는 만큼 그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속적으로 대응을 위한 준비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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