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활동 결과 보고 및 다문화 가정의 한국어 교실 종강식 -

(계룡 김병연)

계룡시 다문화 가족지원 센터(센터장 이희원)는 지난 12월 15일 13시 부터 지역내 계룡 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첫 번째 우리들의 이야기’ 2018년 사업보고에 이어 한국어교실에서 추진하고 있는 한국어 교육 종강식을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계룡시의회 의원 및 한국어강사, 그간 수업에 참여해준 수강생과 가족을 포함해 80명이 행사에 참여해 주었다. 그동안 결혼이주 여성에게 한국어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키며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사회적 적응력을 높이는 것에 도움을 주며, 체계적이며 전문적인 한국어 교육과정을 운영하였다.

한국어 교육은 지난 7월부터 12월 까지 약 5개월간 28명의 결혼 이주 여성들이 수업에 참여하여 한국어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정을 보여주었고 한국어 수준에 맞는 단계별 맞춤식 교육을 실시하여 교육의 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문화가족 자녀들로 구성된 댄스 위드 미의 공연을 시작으로 8개월간 진행된 다양한 센터 사업보고와 한국어 교육 이수증과 수료증 수여,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 중 출석률 90%이상 및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는 학업 최우수상, 우수상, 그리고 낮에는 열심히 직장생활을 하고 저녁에 한국어 수업을 받는 등 열심히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특별상등을 수여하였다.

단계별로 열심히 배운 한국어를 토대로 발표회를 갖는 등 결혼이주 여성들의 자존감을 향상시켜주는 기회가 되었으며 가족들과 같이 참여하여, 열심히 배운 결과물을 보여주는 기회가 되기도 하였다.

계룡시 다문화 가족 지원 센터 이희원 센터장은 “의사소통이 어려운 결혼 이주 여성들에게 한국어 습득 기회와 다양한 활동 등을 제공해 지역사회에 안정적인 자리매김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센터의 다양한 활동과 교육 등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말하였다. 현재 우리 사회에는 많은 사람들이 가정을 이루고 살아가고 있다.

특히 우리의 사회의 다문화가정의 급증함에 따라 언어와 문화 풍습을 2개의 문화권을 동시에 생활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을 위해 이들에게 평생교육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지원과 이들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활동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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