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기관 위탁, 재난 대응 훈련 교육 추진 예정 -

(계룡 김병연)

계룡시는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2일간 분야별 재난 담당 공무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재난대응 역량강화 전문 교육․훈련’을 한서대학교 재난안전교육원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 훈련은 1박 2일간 실시되는데 1일차에는 지진, 화재, 건물 갇힘 등 재난상황 체험 훈련을 실시하고 2일차에는 풍수해,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산불, 가축전염병 등 재난 상황 발생 시 각 분야별 재난 담당 공무원의 유기적이고 체계적인 대응 방법 교육 및 도상훈련 등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2일차 교육․훈련은 행정안전부 승인 재난 전문 교육기관인 한국재난안전교육원(이사장 송영창)에 의뢰하여 실시하는 것으로 재난 담당 공무원의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훈련을 주관하는 시청 안전총괄과 관계자는 “계룡시가 타 지역에 비해 재해 발생률이 낮은 것은 사실이나, 재난은 언제 어디서나 예고 없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평시 철저한 대응만이 안전한 계룡시를 만들 수 있다는 생각으로 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일부 실무자들은 “계룡시 공무원들의 재난 교육은 현지에서 관련 기관과 함께 유기적인 협조관계 및 재난에 대한 계룡시가 보유하고 있는 재난 관련 각종 장비 등에 대한 운용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이 보완되어야 한다.”며 계룡시 만의 특수한 조건을 고려한 현장위주 교육의 추가 필요성에 대하여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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