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청사 방호공무원, 역량강화를 위한 민간위탁교육 실시

- 공직자로서 근무자세, 직무수행 전문성 보완 등 효과 만점 -

(세종 임지영 기자)

정부청사관리본부에서는 지난 10월 24일부터 26일간 인사혁신처 예산 지원으로 방호공무원 역량 강화를 위해 「2018년 후반기 민간위탁 방호관 역량강화 과정」을 개설하여 추진하였다.

비록 2박 3일의 일정으로 시행되었지만 방호 공무원들에게 공직자로서 자세와 직무능력향상을 위한 교육, 직무 수행간 누적된 피로도를 해소하기 위해 전문기관의 민간위탁 교육을 실시하였다.

교육 수행기관인 사단법인 한국보안안전관리협회(임강수 박사)는 보안 및 테러, 재난 안전관리 등 분야에 전문가들로 이루어져 창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산업보안안전관리사 자격증 양성과정」을 시행하는 기관이기도 하다.

이러한 전문기관이 방호 공무원들에게 접하지 못한 새로운 분야에 대하여 최근 사례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하였다. 특히, 프로그램의 구성을 보면 우선 공직자로서 근무 자세와 정책 방향에 대하여 피부로 직감할 수 있는 심도 깊은 교육과 더불어 직무 수행간 유의해야 할 개인정보보호, 테러 및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및 사후 조치에 대하여 교육하였다. 방호공무원들은 일반 공무원과 달리 주야간 청사관리를 위해 근무하는 공무원들이다. 이들은 근무 수행간 민원인을 접촉을 많이 하는 근무자이기도 하다. 따라서 근무에 대한 피로도가 많이 누적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과격 민원인을 접촉할 때에서 근무 피로도는 과중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금번 과정에는 조직구성원 간의 갈등과 근무 피로도를 해소할 수 있는 과목도 추가 편성하여 진행하였다.

또한 유관기관과 함께 방호공무원들이 보안시설을 완벽하게 구비한 계룡대 지역을 방문하여 체험형 교육에 참여하여 유관기관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기도 하였다.

금번 교육에 참여한 A모 방호관은 “ 근무간 누적된 피로를 잠시 치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직무 수행간 범할 수 있는 것에 대하여 치유할 수 있어 좋았다.”라며 참석하지 못한 여타 청사 방호관들에게도 교육 기회가 주어졌으면 하는 아쉬움과 함께 이 과정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기를 바랐다.

직무와 관련된 대학교수, 치유 및 심리 전문가 등에 의해 진행된 금번 교육은 여타 민간과정에서 볼 수 없는 수준 높은 프로그램으로 참석한 이들이 일상으로 복귀하여 업무 수행 간에 효과가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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