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몰군경미망인 계룡시지회, 시 충령탑에 미망인 공덕비 제막식 거행
- 전몰군경미망인 공덕비 건립 및 국가유공자 위패 29위 추가 봉안식 거행 -
(계룡 김병연)
계룡시는 오늘(4일) 11:00에 계룡시 충령탑에서 전몰군경미망인회계룡시지회(회장 최근순) 주관으로 전몰군경미망인 공덕비 제막식과 국가유공자 29위의 위패를 추가 봉안했다.
이날 행사에는 보훈단체 회원 및 유족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전몰군경 미망인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공덕비 제막식을 가졌다. 이어 충령탑 봉안식에는 참석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최근순 미망인지회장의 헌화 및 분향, 유족들의 위패 봉안식이 엄숙히 거행됐다.
계룡시 관계자는“나라와 겨레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에게 깊은 경의와 감사함을 전하며, 자라나는 후손들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더욱 높이겠다.”며 지자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현재 계룡시 엄사리에 위치한 충령탑은 200위의 봉안이 가능한 시설로, 총 55위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국방 수도인 계룡시에서는 현재 많은 퇴직 군인들이 살고 있다. 금번 전몰군경미망인협회의 노력의 소식을 듣고 이에 동참하기 위해 참석한 많은 예비역 단체중 계룡시 충호 연합회 임강수 회장은“오늘 제막식에 참석하여 그간의 미망인들의 마음 고생에 심심한 위로를 보내며, 남편없이 홀로 훌륭하게 자식들을 키우고, 국가에 헌신하고 봉사는 모습이 참석하는 이들에게 마음을 뭉클하게 하였다. 앞으로 계룡시가 또 하나 책임져나가야 할 과제이기도 하다”라며 국가보훈처와 계룡시, 군 뿐만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이 필요함을 언급하였다.
이제 무더위 속에 호국보훈의 달! 유월이 시작되었다. 국가적으로 6.13 선거를 앞두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국민이 필요한 인원이 선발되어 호국 영령들이 지켜온 국가의 안녕과 번영이 계속 되기를 빌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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