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정치인들! 어머니의 마음으로 수해 복구에 참여

폭염 속에 구슬땀! 수해지역 피해주민들에게 위안이 되길...

(계룡 김병연 기자)

지난 4일 수해 피해 지역인 천안시 북면 은지리 버섯재배를 하는 가교농산에서 전국에서 모인 70여명의 민주단 여성 정치인들이 수해 복구 작업에 참여하였다. 기상예보에 의해 야외활동도 자제하라는 국민안전처의 핸드폰 경고 메시지에도 불구하고 폭염 속에 봉사 활동하는 모습은 피해 주민들의 안타까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데 보탬이 되었다는 후문이다.

(수해 복구현장에서 봉사활동하는 장면)

봉사활동에 참여한 여성 정치인중 유승희 최고위원 등 많은 인원들이 눈에 띤다. 이중 계룡시 시의회 김미경 시의원은 “수해를 입은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참여하게 되었다.”며 자칫 잘못하여 수해 주민들에게 아픔 상처를 건드릴까봐 극구 기사화하기를 꺼린다.

그러나 자기 지역구가 아님에도 다수 여성 정치인들이 정치행보가 아닌 봉사하는 순수한 마음에서 참여하였다는 것이 피해 주민들은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여론이다.

일부 정치인들이 충청도 지역이 수해 발생으로 아픔을 느끼며 재해복구에 여념이 없을 때에 외유성 해외 시찰로 인하여 빈축을 사기도 한 것과 대조적이었다는 것이다.

평소 김미경 시의원은 지역이 국방도시라는 특수성을 안고 있는 점을 이해하고 핸드폰 컬러 링도 '계룡 시민의 노래'로 사용하는 등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다. 이런 연유로 지역 내 어린 학생들도 알 정도로 지역구에 헌신하고 있는 의원 중 한명이다.

여성 정치인! 한 가정의 아내로서 역할과 정치인으로서 역할을 함께하는 여성분들에게 찬사를 보내며 그 밖의 타 직업에 종사하는 여성 공무원들 또한 2만명을 넘을 정도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여성들의 섬세함을 바탕으로 각계각층에서 활동하는 여성분들께 계속적으로 초심을 망각하지 않고 지역 사회의 지킴이가 되어 주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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