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도청 신청사에서 중부지역권의 중심지로 탈바꿈

- 소통이 불통되었던 과거의 모습 완전 탈피... 지역권의 대변인 역할 -

(계룡 임지영 기자)

소통과 불통이 중요시되고 있는 요즘 경상북도 도청 신청사의 소통의 장을 개척하는 모습이 시민들에게 소리 소문없이 알려지고 있다.

경상북도 도청(도지사 김관용)은 2016년 현재의 안동시 지역에 이전하면서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2008년 현재 위치를 선정하면서 안동시와 예천군을 아우러는 장소를 선택하였고 빠른시간내 양개 지역의 주민들을 설득하여 부지를 확보하였다. 특히, 2016년 그간 도청이 대구광역시 북구에 오랫동안 있으면서 실질적으로 경상북도의 지역 발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물론 과거 경상북도가 대구지역이 행정권 내에 있었던 그때 와는 다른 행정 부서의 형태를 갖추고 있으면서 타 행정구역내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것은 다소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현재 신청사는 경북 북부 지역의 경제 발전은 물론 인접 충청북도와 강원도와 함께 동시 성장할 수 있는 거점을 마련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도청 환경산림자원관리국(김원석 국장)에서는 신성장 거점도시로서 역할 뿐만 아니라 경상북도의 친환경적인 면모를 동시에 추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부서이다. 김원석 국장은 “환경과 산림자원 관리뿐만 아니라 소통을 위한 공무원들의 홍보 노력이 신도시의 안정적인 자리매김을 앞당기고 있다.”며 열악한 여건하에 청사 공무원들의 활동에 호평을 하였다.

도청의 전경을 보면 많은 것을 눈으로 볼 수 있다. 미래를 대비하여 웅장한 모습의 청사와 더불어 ‘인간중심’의 슬로건은 퇴계 이황선생의 가르침이 묻어 있다. 또한 청사 뒷산인 검무산은 과거부터 큰 인물이 난다는 정기가 있는 해발 331m의 산이다. 공교롭게도 도청 준공일과 산의 높이가 같아 경이로움을 더해 간다.

현재 개발중인 주변시설이 완비되면 예천군과 안동시의 동시적인 발전은 물론 중부의 교통 요충지로서 발돋움할 수 있다고 본다. 현재 경북청사의 발전적인 모습을 보기 위해 많은 국내외 참관객들이 방문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4월 신청사를 방문한 충청남도 도의회에서도 경상북도 신청사의 발전적인 모습을 답사하였다. 현재 청사에서는 도청을 방문하는 많은 방문객들에게 도청의 유래와 발전상, 근접해 있는 안동 하회 마을, 병산서원과 영주 부석사, 도산서원 등 경상북도의 자랑거리 및 다양한 문화유적지 등 힐링 여행지를 소개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지역발전을 위한 도청이 그 역할을 잘하고 있다는 호평을 듣고 있다.

경상북도에서는 도청을 중심으로 앞으로 펼쳐질 청사의 새로운 모습은 그간 타 지방자치단체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희망과 성장의 '롤 모델'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해 본다. 또한, 타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이러한 경상북도 신청사의 안동지역 이전 이후 발전상을 한번쯤 방문하여 피부로 느껴 봄이 어떨지 주문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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