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ㆍ관ㆍ군이 함께 동참하여 봉사하는 체육대회 모습 기대 -

(계룡 김병연 기자, 계룡시 보도자료 제공)

계룡시에서는 오는 6월 15일부터 18일까지 시로 승격된 이후 최초로 충청남도 도민체육대회를 개최한다. 금번 69회를 맞이하는 도민 체육대회는 계룡시가 다른 도시와 다르게 국방수도라는 특성을 안고 있어 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더불어 군인가족들이 대거 봉사활동 등으로 참여한다. 신도안면 이은영(중령 손창근의 처) 이장은 성화 봉송 주자로 용남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승화 봉송에 참여하였으며, 특히 이은영 이장은 군아파트의 특성을 고려하여 열성적으로 군인가족의 애로사항을 시청, 면사무소에 대변하고 있다.

현재 김미경 시의원 뿐만 아니라 군인가족 다수가 시정에 참여하고 있어 계룡시가 군사도시의 특성과 면모를 잘 살리고 있으며 계룡시에서도 자칫 소외될 수 있는 군인 가족들의 애환을 시가 잘 이해하고 지원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계룡시는 군의 특수성을 이유로 가족들이 민과의 참여에 다소 제한을 받을 수 있는 취약점을 극복하고 타 지역과 다르게 시민과 현역 및 예비역 등이 함께 어우러져 생활하고 있는 과거와 현재를 공존하는 도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지역 단체 중 사단법인 한국저작권관리사협회(협회장 임강수 박사)에서는 군인가족 고충을 해소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저작권관리사 및 산업보안안전관리사」자격증 과정을 계룡시와 함께 추진하는 등 ‘군인가족 보듬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체육대회를 위해 계룡시에서는 지난 8일 시 출전 선수단 490여명이 결단식을 가지며 선의의 경쟁을 위해 결의를 다진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최흥묵 시장은 “체육회와 종목별 협회와의 유기적인 협조와 지원을 통해 모든 노력을 기울인 만큼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며 선수단 및 관계자를 격려했다.

계룡시 시의회 김용락 의장은 “체육대회를 통해 시민이 화합하는 계룡시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활동에 찬사를 보냈다. 또한, 도민체육대회를 원활한 운영을 위해 자원 봉사자 200여명이 발족식을 갖고 계룡시를 방문하는 선수단 및 참관객들에게 친절과 미소로 대회 성공을 위해 ‘계룡시 홍보대사’의 역할과 할 것을 다짐하였다. 자원 봉사자들은 경기장 안내 및 교통통제 등에서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 현재 남편이 계룡대 지역 근무 중인 계룡시 김미경 시의원은 “금번 행사를 계기로 민군이 함께하는 동참하여 동질감을 가져 다가오는 2020 세계 군 문화엑스포 행사에서 성공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발대식에 동참하는 군 및 군인가족들의 자원봉사에 감사를 표했다.

금번 도민 체육대회 준비를 위해 시 문화체육과 이광욱 과장을 중심으로 실무진들이 계룡시의 위상 제고와 시민의 화합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이기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어 계룡시 만의 독특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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