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본부 헌병실, 각급기관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의 장. 공조하는 과학수사 분위기 마련 부여 -

(계룡 김병연 기자)

육군본부 헌병실(준장 최병호)에서는 2017년 5월 11일 충남대학교 정심화 국제문화회관 대덕홀에서 사단법인 한국과학수사학회(회장 성낙도 박사)와 공동으로 과학수사학회 포럼을 개최하였다. 금번 포럼은 육군이 주관하는 2번째 포럼이면서 한국과학수사학회의 22번째 맞이하는 학술대회이기도 하다.

육군본부 헌병실장 최병호 준장은 “변화된 시대 상황에 맞게 과학수사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고자 과학수사에 앞장서 있는 검찰, 학계 등 과학수사 전문가들과 함께 토론의 장을 만들었다.”며 전문가의 고견을 주문함과 동시에 “군이 과학수사 업무는 혼자서 홀로서기는 곤란하다. 학계와 전문기관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각급기관의 전문성을 공조하기를 제언하였다.

또한, 오늘 한국과학수사학회의 활동에 많은 조언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이상민 의원(더불어 민주당)은 축사를 통해 “오늘 학술 포럼은 과학수사의 미래를 보는 것 같다. 국회에서 여러분의 활동에 대하여 대변하겠다.”며 군 및 학회, 검찰 등 관계기관의 노력을 격려하면서 앞으로 활동에 대하여 기대하였다.

대검찰청 과학수사부장 김영대 검사장은 “과학수사 발전을 위해 가시적인 성과도 중요하지만 협력 모델 추진을 위한 학계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하면서 학회의 사단법인화 된 의미와 함께 외국 과학수사 기관의 다양한 활동 사례를 소개하였다.

성낙도 학회장은 “다양한 전문가에 의한 공유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하기를 기대한다.”며 육군본부 헌병실과 양해각서 체결이후 2회를 맞이하는 학술행사에 군의 관계자들의 각별한 준비에 감사를 표시하였다.  

대검찰청 김경화 연구관의 ‘한국인 표본 음성 DB 구축과 활용 방안’ 등 관계기관의 전문가들에 의한 다양한 수사기법과 분석이 발표되면서 활발한 토의가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각 기관별로 과학수사 업무 전문성을 상호 공유하면서 발전적인 방안이 강구되어 보다 효율적인 활동을 기대하면서 추계학술대회시 새로운 전문적인 기법이 나오길 희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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