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대에서 ‘2017년 대한민국 장교 합동임관식’ 열려

3월 8일, 5,291명의 장교 신임 국군 소위 탄생

(계룡 신은희 기자)

2017년 대한민국 장교 합동임관식이 지난 3월 8일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진행되었다. 올해

합동임관식은 5,291명의 임관장교와 가족, 친지 등 약 3만 여명이 참석했다. 임관한 신임

장교들은 육∙해∙공군사관학교와 국군간호사관학교, 육군3사관학교, 학생중앙군사학교 등에

서 소정의 교육과정을 마치고 학교별 임관종합평가를 통과한 인원이다.

올해로 7회를 맞은 합동임관식은 대통령 권한대행(국무총리 황교안) 주관으로 실시되었으며,

국방부장관, 육∙해∙공군 참모총장 등 군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신임 장교들의 임관을

축하하였다.

5,291명의 국군 소위 중에는 쌍둥이 형제 동시 임관을 비롯해 3대째 육사 장교, 4부자 군인 가족

등 다양한 병력이행 가족과 독립유공자 후손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육군 최초로 3사관학교를 졸업

한 여군 장교 18명도 임관하였다.

주최 측에서는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주차장을 확대하고 계룡시 종합운동장 등의 장소를 이용하

여 대형버스를 주차시티는 등 지하철역과 버스터미널 등에서 행사장까지 순환버스를 운용하였으며,

행사 전후 군경 합동 교통통제소 운영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덕분에 합동임관식에 참석한 많

은 가족과 친지 등은 큰 불편없이 임관하는 자녀를 축하해 주었다.

임관식을 마친 신임 장교들은 각 군별 병과별로 초군반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육∙해∙공군, 해병대

일선 부대에 배치되어 조국수호의 숭고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의 호국장성이 된 자랑

스런 신임 장교들에게 축하와 이들의 앞날에 건투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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