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수사학회, 창립 10주년을 맞이하여 추계 학술대회 개최

- 학회가 국내외 학술등재지로 인정 및 법무부로부터 사단법인 승인 -

(대전 = 신은희 기자)

한국과학수사학회(학회장 성낙도 충남대 명예교수)에서는 오늘 10.28 대전 유성구에 있는 충남대학교 정심화 대덕홀에서 한국 과학수사 분야에 전문가 및 관련분야를 연구하는 학자, 관계기관을 초빙하여 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금번 학술대회는 21번째로 개최한 대회로 학회가 창립한 지 10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대검찰청 과학수사부장 김영대 검사장, 경찰청 과학수사 관리관 조종완 경무관, 대전보건대학교 서중석 총장 등 검찰, 경찰, 군 및 학교 등 기관이 참석하였다.

특히, 초빙 강연으로 ‘총기발사 무기물 잔사의 해석과 대응’ 제하로 총기분야의 전문가인 충남대 전충현 박사 등이 발표와 토론을 통하여 진지한 학술토론장이 되었다.

학술대회가 오늘에 이르기까지 충남대 명예교수로 재직 중인 성낙도 학회장의 숨은 노력이 컸다. 매년 과학수사학회 학술대회에 참석하였던 이상민 의원은 “우리나라 과학수사의 발전과 국민의 인권보호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시기를 기대하며, 국회 차원에 학회의 활동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며 바쁜 국회 업무로 인하여 참석하지 못함을 아쉬워하며 축전으로 대신하였다.

학술대회 참석한 대검찰청 과학수사부장 김영대 검사장은 “국내 법 과학 분야에 유일하게 연구재단 등재 학술지를 발행하고 있는 학회가 법무부 소속으로 활동한다는 의미를 과학수사가 진정한 법 과학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이라 생각하며, 축하의 말과 함께 첨단 과학수사기법을 경쟁적으로 개발하고 그 새로운 기법을 국제학회 등에 공유하면서 글로벌 협력시대를 함께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현실적인 상황에 대한 참여할 것을 주문하였다.

또한, 경찰청 과학수사관리관 조종완 경무관은 “증거의 객관화, 관리의 연계성 등이 매우 중요하다. 학회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 학회의 활동을 기대하였다.

학회장인 성낙도박사(충남대 명예교수)는 “학회가 추구하는 정체성과 가치를 극대화 시키기 위하여 추진한 학회가 사단법인화 된 이후 처음 개최되는 학술대회의 날에 국민의 안위와 정의사회를 구현하는 지킴이로 그 역량을 키워 나갈 것”이라 며 앞으로 학회의 활동에 많은 지원을 당부하였다.

사단법인한국과학수사학회에서는 매년 봄과 가을에 각각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앞으로 학회가 거듭나기 위해서는 금번 학술 대회를 기점으로 과학수사 분야 뿐만 아니라 홍보를 통해 유관기관의 까지 함께 참가하는 대회가 필요하다. 특히, 오늘 과학수사 분야에 전공하고 있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여 해를 거듭할수록 과학수사 분야가 한층 더 발전될 것으로 기대해 본다.

<저작권 Ⓒ지엠시티타임즈,무단제작 및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