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교육부 및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주관 사업에 3년 연속 선정 저력 과시 -

     (계룡 = 김병연 기자)

지난 9월 21일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16 평생학습중심대학 지원 사업’에 상명대학교(총장 구기헌)가 선정되었다. 특히, 상명대학교가 3년 연속 선정된 것은 학교측이 사업에 대한 부단한 관심과 노력의 결실이라 할 수 있다.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성인계속교육센터(센터장 김재현 교수)는 지역과 학교가 연계된 사업을 창의적으로 추진하는 기획 능력이 뛰어난 팀으로 알려져 있으며 금번 사업 추진도 센터의 노력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평생학습중심대학 지원 사업’은 시민들에게 생소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가장 시민들에게 근접하여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는 교육에 참여하는 평생학습자들이 100시대에 인생의 재도약 및 재설계를 할 수 있도록 학령기 학생 중심의 대학교육 시스템을 성인학습자 친화적인 체제로 개편하여 후 진학 지원체제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는 대학의 우수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하여 대학의 학위과정과 연관된 학문분야 및 교양·취미 과정, 재취업·창업희망자, 은퇴자 등 생애단계별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비학위과정 분야에 선정되어 정부로부터 국가 예산 1억 3천 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상명대학교 성인계속교육센터에서는 오는 10월부터 코딩강사양성과정, 저작권관리사과정, 기금 조성 전문가과정, 행복설계아카데미 등 총 4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금번 처음 소개되는 저작권관리사과정은 사회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음악, 도서, 문화 콘텐츠 등에서 일어나고 있는 각종 저작권 분쟁, 개인 저작물 보호 및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능력을 갖추게 하는 자격증 과정이다. 이 과정은 사단법인 한국저작권관리사협회(협회장 임강수 박사)에서 적극적으로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전망이다. 사단법인 한국저작권관리사협회는 2015년 퇴직군인을 중심으로 국가문화산업 융성에 기여하기위해 대학, 지자체, 법무법인의 지원으로 결성된 비영리 법인이다. 최근 협회에서는 계룡시의 지원으로 계룡 시민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중 저작권관리사 자격증 과정이 참여한 바 있으나, 저작권관리사 과정이 대학 내 프로그램 참여는 상명대가 최초로 시작하는 만큼 참여에 대한 기대도 크다.

상명대학교 성인계속교육센터장 김재현(보험경영학과) 교수는 “이번사업으로 지역 내 성인학습자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평생경력개발 경로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 하겠으며, 퇴직 군인의 제 2의 인생을 설계하기 위해 적극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사업의 미래 전망을 밝혔다. 또한, 사단법인 한국저작권관리사 협회에서도 10월 2일 부터 6일까지 계룡시와 군이 함께하는 군 문화 축제 기간을 통하여 금번 과정을 시민들에게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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