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6-27   신은희

계룡시, 사단법인과 협력하여 평생교육 특성화 프로그램 추진

사단법인 한국저작권관리사협회는 지난 6월13일 부터 계룡시민들을 대상으로 저작권관리사 자격증과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계룡시가 다른 지자체와 달리 군사도시라는 특성과 대다수 시민의 지식 수준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여 이에 걸맞는 자격증 제도를 추진하고자 협회와 지자체의 노력을 담아 평생교육특성화 프로그램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계룡시에는 시민의 대다수가 퇴직군인, 군인가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러한 점을 감안하여 시에서는 평생교육과 연계하여 부가 가치가 높은 저작권에 대한 관리를 위한 저작권관리사 자격증을 시민들에게 취득하게 하고자 예산을 편성하여 추진하였다. 

계룡시에 본부를 둔 사단법인 한국저작권관리사협회의 구성원 80%가 퇴직군인들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시의 특성과 부합된 조직이라 할 수 있다. 현재까지 사단법인에서 발급하는 저작권관리사 자격증은 권위와 수준이 있는 자격증으로 2015년 3월 25일 창립이후 3개 기수가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현장에서 활동 중에 있는 내실 있는 자격증이다. 앞으로 협회는 충청권을 중심으로 전국 거점 확보와 장병들에게 한걸음 다가갈 수 있는 저작권문화 홍보에 앞장 설 사업계획을 추진 중에 있다.
前문화관광연구원 박광무 박사는 “급성장하는 협회의 활동에 앞으로 한국 문화산업 융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협회의 노력에 힘을 실어 주었다. 계룡대 거주하는 군 고급간부는 “앞으로 사회뿐만 아니라 군의 저작권 문화 정착과 피해 방지를 위한 협회의 노력을 기대한다.”며 협회의 적극적인 활동에 관심을 표명하였다. 또한, 협회에서는 강사진을 관련분야 전문교수, 변호사, 정부부서 실무책임자를 초청하여 수준 높은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금번 과정이 종료되면 일회성을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활동을 위해 학습동아리 방을 만들어 협회를 중심으로 교육생들간 정보교류와 일자리 찾기가 지속적으로 지원이 된다. 여기에는 계룡시의 숨은 노력이 담겨져 있다. 시청 평생교육을 담당하는 남상선씨는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종료후 학습동아리 활동을 통하여 성숙된 시민으로서 고급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협회 또한,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계룡시 군문화 축제에 참여하여 문화산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준비중에 있다. 2016년 협회장 임강수 박사(예비역 대령, 육군 보안전문교수)를 중심으로 임원진들의 추진력과 노력의 결과 지난 5월 강원 동부지부 개소에 이어 영남권을 중심인 대구ㆍ경북 지부의 개소를 위해 헌신적인 노력과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 계룡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모델이 여타 지자체에서 이용한다면 인생 2막을 출발하는 평생교육 참여자의 프로그램에 맞는 새로운 직업과 문화가 조성될 것으로 본다. 금번 교육을 통해 배출되는 교육생들의 대다수는 계룡시를 중심으로 충청권 지역에서 저작물 보호를 위한 문화산업 활동을 할 예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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