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꽃보다워홀의 장국빈입니다.

이번 '당신의 워킹홀리데이를 들려주세요'의 주인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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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일본 워킹홀리데이를 다녀오신 최준기님입니다.

대다수 워홀러분들의 목표인 언어, 돈, 여행과는 달리,

준기님의 워킹홀리데이는 조금 특별했는데요.

자신만의 멋진 길을 걷고 계신 준기님의 인터뷰,

지금 시작합니다!

Q.1 안녕하세요 자기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과거 워킹홀리데이 경험 후 현재 일본에서 유학 중인 최준기라고 합니다.

나이는 한국나이로 25세이며 자동차 전문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Q.2 워킹 홀리데이를 결심한 계기가 있다면 어떤 것인가요?

한국에 있을 때부터 자동차나 오토바이를 탔었는데

외국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싶다는 생각 하나로 워킹홀리데이를 결심하게 되었네요.

Q.3 워킹 홀리데이 기간 동안 어떤 시간을 보내셨나요??

처음 일본에 도착해서 바이크를 사기 위해 일했고, 구입한 후에

친해진 친구들과 함께 오프로드서킷 주행, 집에서의 파티, 투어링 등을 하였고,

정말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풍경들을 접하면서 정말 잊을 수 없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때 생긴 추억들이 제가 현재 유학을 결심하게 된 가장 큰 계기되었네요.

Q.4 가장 즐거웠던 순간 또는 잊지 못할 에피소드

어딜 가든 항상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바이크를 타고 그들이 함께 모이는 장소에 가면

외국인이라고 신기해 하는 사람들도 있었어요.

 그렇게 또 저에게 새로운 친구가 생기고 같이 달리면서 즐거운 시간을 많이 보냈죠.

하루는 일본인친구랑 오사카에서 촬영한 듯한 오토바이 동영상을 함께 보면서

문득, 그 분을 만나뵙고 싶어져 하루 종일 찾아 다녔는데, 아무리 찾아도 보이질 않아

포기하려던 찰나에, 우연치 않게 만나게 된 기억이 있네요.

그 곳에서는 또 존경하는 바이크선수를 만나서 사인도 받았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Q.5 가장 힘들었던 시기 또는 슬럼프가 있으셨다면 언제였나요?

어느 워홀러분들이나 유학생분들이 그렇겠지만 역시, 언어의 장벽인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 오로지 오토바이가 타고 싶다는 목적으로,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갔었기 때문에

일하면서 느끼는 언어의 벽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Q.6 워킹 홀리데이를 통해 얻거나, 성장한 부분이 있으시면 얘기해주세요!ㅎㅎ

일단 가장 큰 건 자립심이었던 것 같습니다.

뭐든 혼자 해결해야 한다는 환경이 저의 성장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었던 것 같네요.

그리고, 친구들을 통한 언어 습득 덕분인지 일본어능력시험에서 청해파트 만점을 받게 되었어요!

Q.7 선배 워홀러로서 예비 워홀러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외국에서 만나는 친구들을 단지, 한 순간이라 생각하지 마세요.

인생은 모르는 거거든요. 저도 워킹홀리데이가 유학까지 이어질 줄은 꿈에도 몰랐고

그 때 친구들이 아직까지도 간간히 도와주고 힘들 땐 힘이 되어 주고 있어요.

항상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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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일본 워홀러셨던 최준기님의 인터뷰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마지막에 써주신 멘트가 기억에 남네요.

살면서 만나게 되는 사람은 정말로 많은데요.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고 주변사람들과의 만남을 소중히 여기시는

최준기님의 따듯한 인품이 글에서도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또한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하는 일 사이에서 갈등하는 우리들의 모습 속에서

다수의 의해 결정된 방향이 아닌,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하며

전문적으로 배우기 위해 유학의 길까지 오르신 최준기님의 열정과 도전에

참 많은 것을 느끼는 하루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유학생활에도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응원할게요!

바쁜 와중에 인터뷰에 응해주신 최준기님께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출처] [꽃보다 워홀] 당신의 워킹홀리데이를 들려주세요 #5 일본 최준기님 (워킹홀리데이 카페) |작성자 5기 장국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