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자치회와 시민들이 행사에 직접 참여한 주민행사  -

(계룡 신은희)

계룡시에서는 3월27일 오후 3시에 두마면 주민자치회 주최로“두계장터 4.1 독립만세 운동 재현 행사’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105주년을 맞이하여 ‘세우자 우리나라 우리손으로’제하로 주민자치회가 자체적으로 행사를 준비하였는데 시민들은 ”전문가들이 참여한 행사와 비교하여도 손색없는 행사였다“며 호평을 하였다. 규모로 볼때 시 단위 행사 규모이지만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두계 장터 4.1 독립 만세운동 재현하고자 하는 의지와 계획단계부터 참여가 타 지자체의 주민자치회 행사와는 다른 느낌을 주었다.

특히 이를 계획한 두마면 주민자치회 차윤숙 회장은“행사를 추진하면서 주민자치회 회원 전원이 참석하여 단결력을 보여주어 분야별 행사마다 의미를 더하여 주었다.”며 참여한 위원과 시민들에게 공을 돌렸다.

재현행사의 특징적인 점을 살펴보면 야외에서 실시한 행사간 애국가 제창을 참여 시민들이 4절까지 함께한 것은 여타 도시에서 볼 수 없는 부분이라는 점에서 계룡시가 국방수도라는 점에서 면모를 과시하였다. 행사를 지원한 해군홍보단의 풍물놀이 식전행사는 볼거리뿐만아니라 민군 화합의 면모를 보여주기에 충분하였다. 특히 계룡시 어린이뮤지컬합창단의 삼일절 노래와 학생들과 주민자자치회 회원들로 구성된 기미독립선언서 낭독은 시민의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는 느낌을 주었다. 또한 ‘독립만세 포퍼먼스’와 만세 거리행진의 포퍼먼스는 지나가는 시민들의 자연스런 참여를 유도하기까지 하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이응우 계룡시장, 김범규 시의회 의장의 축사는 독립운동가들의 활동과 시민들의 삼일정신의 계승을 위한 계기를 만들어준 주민자치회의 행사 준비에 찬사를 보냈다. 오늘 행사에서는 독립운동가 한훈 선생의 후손 등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함께 자리하였고, 강만희 대전보훈청장, 이재운 충청남도 도의원 등 많은 인사들이 재현행사에 동참하였다.

 앞으로 국방수도 계룡시에서는 시민과 제대군인, 현역 장병, 어린이까지 동참하여 재현한 행사가 지역 축제로서 자리 매김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전문가들의 고견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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