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 국방대에서 올해 첫 국방기관유치 특별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 

- 제2군인공제회관·군사박물관·국군의무사관학교 유치 전략 논의 -

- 충남과 국방부가 상호 상생하는 국방 안보 벨트 구축이 필요-

(계룡 이은영)

충남 국방기관유치특별위원회에서는 2월28일 1400에 국방대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 1차 정기회의를 개최하였다. 오늘 참석자는 특별위원과 충남도 균형발전국장, 논산시 및 계룡시 실무책임자 등 관련 실무자 30여명이 참석하였다. 회의에 앞서 국방대 방문에 따른 국방대의 홍보영상을 시청하면서 국방대에 대한 사전 설명은 국방대학교 권철민 기획조정실장에 의해 진행되었으며, 2017년 서울 수색에서 현재 논산시 연산읍 지역으로 이전하여 군과 국가 방위에 주도적 역할을 하기 위해 인재 양성을 하고 있다. 군 최고 교육기관이라는 점에서 함께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오늘 회의는 2024년 들어와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회의로 국방 AI센터, 국군의무사관학교 등 국방기관의 유치를 위한 특별 위원들의 자문을 통해 충남 도정에 반영하기 위한 전문가 회의라는 평을 듣고 있다.

오늘 안건은 충남도 국방기관 유치 추진현황 및 24년 계획, 제 2군인공제회관(컨벤션 등) 유치, 국립 군사박물관 유치, 국군의무사관학교 유치 등 다양한 안건이 논의되어 우선 도의 유치 대상 국방기관과 그동안의 성과, 올해 국방기관 유치 추진 계획 등을 공유했다. 특히 제 2군인공제회관은 3군본부와 국방대 등 군 기관·인력이 집적한 충남 지역의 군 복지 수요 충족을 위해선 중·남부권 조직·시설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유치를 추진 중이다. 또 군 관련 기관·기업의 컨퍼런스나 회의, 전시 등 수요 증대와 국방 R&D·산업 발전 뒷받침을 위해서도 ‘국방컨벤션’ 기능이 포함된 군인공제회관이 필요하다는 것이 도의 판단이다. 국립 군사박물관은 우리 군의 역사와 문화, 국방산업 발전상을 알리고, 미래 국방 발전 방향을 국내외에 제시할 수 있는 국가 시설이 없는 상황을 감안해 유치 대상으로 잡았다. 도는 이 박물관이 건립되면 국방·안보 관광 콘텐츠 개발·강화를 통한 관광 수요 증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국방·안보 의식 고취, 국내외 군 위상 제고 및 사기 진작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군의무사관학교는 장기 복무 군의관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며 군 의료체계 유지에 한계를 보임에 따라, 군 정예 의무장교 양성을 위해 설치가 시급하다는 것이 도의 입장이다. 도는 계룡대 국군병원과 논산 육군훈련소지구병원 등 군 의료체계 및 3군본부 등 국방 관련 기관 집적지인 충남에 국군의무사관학교를 설치할 경우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충남도는 이번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세부 실행 방안을 마련, 국회·국방부 등 관계기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오늘 회의 안건을 주관하는 국방기관 유치 특별위원장 임강수 박사는 “국방기관 유치 추진을 위해 관련 기관과의 다양한 소통의 창구를 통해 지속적인 대화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유치 지역의 지자체에서는 사전 충분한 기반조성이 만들어야 한다. 또한 특별위원회에서 다양하게 나온 자문 내용은 충남도뿐만 아니라 시군에서도 한목소리를 내기 위해 상호 소통이 되어야 한다. 각자도생이 되어서는 안된다”며 관련부서의 전문성과 충남도와 시군간의 정보공유 등을 위한 소통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고효열 충남도 균형발전 국장은 “지난해 도정 역량을 집중해 국방 인공지능(AI)·로봇·전지 등 연구 실증센터인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를 유치했다”라며“앞으로도 위원회 의견을 적극 수렴·검토하고, 국방기관에 대한 전방위 유치 활동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5월 출범한 국방기관유치특별위원회는 예비역 장성, 교수 등 국방 전문가와 도민 대표 등 20명으로 구성했으며, 국방기관 유치 추진 전략 및 실행 방안 제언·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 중에 있다. 한편 도는 지난해 6월 국방과학연구소, 논산시 등과‘국방 미래 첨단 연구시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대한민국 미래 최첨단 국방력 강화를 견인하게 될 정부 연구기관인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유치 성공을 공식화했다. 특별위원장을 맡은 사단법인 한국보안안전관리협회장 임강수 박사는 현재 김태흠 도지사의 정책경제 특별보좌관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방위산업분야 등 군 및 국가정책 관련 다양한 분야에서 자문을 하고 있다. 또한, 특별위원의 구성원은 국방관련 전문가, 교수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충남 도정에 체계적으로 추진 사항을 지원하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6일 서산 20전투비행단에서 가진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통해 “올해 1월 국방특화산단 지정을 완료했고, 금년 내로 부지 조성 설계에 착수해 2026년에는 공사 착공을 할 것”이라며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도 건립해 충남의 국방산업을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회의에 이어 국방대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방대 체력단련장 현장을 방문하여 추진사항에 대하여 확인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시설이 될 수 있도록 방안도 연구하였다. 

앞으로 국방기관 유치완 관련된 추진 사항은 충남도와 시군 지자체들이 한목소리로 추진간 힘을 실을 수 있도록 하고, 지역과 군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건에 대한 소통을 통하여 대한민국 발전의 중심지인 충남도에서 힘찬 에너지가 발생할 수 있도록 도민 전체가 힘을 모아야 보다 진취적인 안이 나올 것으로 본다. 또한 앞으로 충남도의 국방기관 및 공공기관 유치 활동과 논리개발 및 특별위원회의 역할이 주목된다.

<저작권 Ⓒ계룡굿뉴스,무단제작 및 배포금지>

#시민의목소리 #아름다운동행 #계룡굿뉴스 #계룡시 #충남 #힘쎈 #계룡산 #신도안 #용남초등학교 #용남고 #한국보안안전관리협회 #엄사리 #계룡대 #백세인생 #홍보 #보안 #안전관리 #국방국가산업단지 #김태흠 #국방기관유치 #충남국방기관유치특별위원회 #국방대 #논산시 #강수이야기 #윤석열 #균형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