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군사도시의 면모를 보여주는 KBS 전국노래자랑 선보여

- 벚꽃과 어우러진 민관군이 하나가 된 한마당의 자리로... -

(계룡 김병연 기자, 자료제공 계룡시청)

충남 계룡시(시장 최홍묵)에서 열린 KBS 전국노래자랑 ‘계룡시편’ 녹화 방송에 대하여 시민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계룡시는 지난 11일 오후 시청 앞 새터산 공원에서 제 69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개최를 기념하는 KBS전국노래자랑 계룡시편 녹화현장에 3천여명의 시민들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녹화는 원로인 국민배우 송해씨의 사회로 지난 9일 계룡 문화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예심을 통해 본선에 오른 15개 팀이 자신들의 출중한 노래 실력과 끼를 발휘했다. 초등학생부터 79세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은 저마다의 장기와 참가 사연을 들려주며 시민들과 함께 신나고 흥겨운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이날 노래자랑에는 가수 박상철을 비롯해 서지오, 신유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열창의 무대를 만들며 현장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특히 오는 6월 펼쳐지는 제69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개최를 앞두고 계룡시민과 함께 경축하는 자리로 마련돼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관심을 모았다.  최홍묵 시장은 “이번 KBS 전국노래자랑이 시민화합의 장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시정에 대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노래자랑 ‘계룡시편’은 오는 5월 7일 KBS 1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계룡시의 각종 문화행사를 주관하는 문화체육과 이광욱 과장을 비롯하여 관련공무원들의 열성적인 모습과 각종 문화활동, 체육행사준비 등에 대한 숨은 노력이 여타 지자체에 비하여 우수하다는 시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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