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아빠와 함께하는 1박2일 병영체험” 추진
- 아빠의 마음을 자녀에게 감동을 주는 대화의 장 마련 - 

(계룡=신은희 기자)

계룡시(시장 최흥묵)에서는 오는 10월 2일 부터 6일 까지 「2016년 군 문화축제 행사」를 개최하기 위해 준비 중에 있다. 각종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함께 하기 위해 군과 함께 멋진 축제의 장을 준비하고 있다.
군 문화 축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계룡시의 특성에 걸맞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다양한 병영체험 시설을 구비하고 있는 계룡시는 금년도에는 특이한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이중 이색적인 것은 10월 2일 부터 10월 3일까지(1박 2일) 계룡대 안보체험교육장 내 오토캠핑장에서 실시되는 “아빠와 함께하는 1박2일 병영체험” 이라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짧은 기간이지만 계룡대 영내 투어, 사격체험, 반합라면 체험 등을 통해 아빠들의 과거 군생활간 묻어나오는 추억의 장면을 느끼게 하고, 문화 공연을 관람 등 각종 이벤트 행사를 자녀와 함께 체험함으로써 자녀에 대한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수 있는 동시에 아빠의 마음을 자녀에게 감동을 주는 대화의 장을 마련하였다. 이는 바쁜 일상속에서 자녀들에게 부정(父情)과 국가관, 인내심을 키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어 호응도가 높을 것으로 본다.

참가 신청은 인터넷을 통하여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소 아쉬운 점은 총 26개 팀만 참가할 수 밖에 없어 많은 인원들이 참석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금년도 이러한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으면 향후 안정적인 병영체험 프로그램으로 거듭날 수 있다. 행사와 관련하여 계룡시 김용락 시의장은 “계룡시가 군사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관련분야 전문가들로부터 많은 자문을 받아 참신한 아이디어에 의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로 개발한다면 국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지 않겠느냐.”며 많은 분들의 참여를 주문하였다. 현재 계룡시에서는 「2020년 국제 군 문화엑스포 유치 정부 승인」에 힘을 입어 최흥묵 시장을 중심으로 군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군 및 관련기관과 협조 등 많은 정성을 쏟으며 준비를 하고 있다. 금번 계룡시의 축제가 민관군이 한마음이 되어 어느 지자체의 축제 행사보다 더 알찬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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