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9. 2 16:30 임강수(국방부 보도자료 제공)

 국방부 주관 2016년 서울안보대화 행사 개최 예정

- 「복합 안보 위기 : 도전과 해법」을 주제로 회의 진행 -

국방부에서는 오는 9월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16 서울안보대화(Seoul Defense Dialogue, SDD)」를 개최할 예정이다. 금번 행사는 5년 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33개 국가 및 5개 국제기구 고위 국방당국자 및 민간안보전문가 참가할 예정에 있다.

서울안보대화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 간 군사적 신뢰 구축과 상호협력을 위해 차관급 국방관료와 민간 안보전문가가 참여하는 1.5트랙의 연례 다자 안보대화체로서, 금년도 행사에는 정상회담 및 순방을 계기로 한국과의 관계가 긴밀해지고 있는 비세그라드(체코, 폴란드, 헝가리, 슬로바키아) 국가 및 아프리카의 우간다와 에티오피아 대표단이 처음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금번 2016 서울안보대화는 「복합 안보 위기: 도전과 해법」을 주제로 3개의 본회의와 3개의 특별세션으로 구성되어 특별세션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마지막날에는 해양안보협력, 사이버 안보 도전과 국방협력에 대한 회의와 아울러, 같은 기간 동안 참가국들 간 상호 관심사항을 다양한 차원에서 긴밀하게 논의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양자대담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1월 북한의 4차 핵 실험 이후, 장거리 미사일 시험발사를 지속하고 있고, 최근 잠수함 발사탄도 미사일(SLBM)시험 발사까지 시도하는 등 한반도에서는 북한의 핵 위협이 현실화 되어가고 있다. 또한,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IL)등 극단주의 세력의 테러, 기후변화와 전염병과 같은 비전통적 안보위협까지 더해지면서, 국제사회가 복합적인 안보위기에 처한 현실을 감안한다면, ‘복합 안보위기’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서울안보대화에 대하여 국내 전문가들은 “시의적절하고 유의미한 회의가 될 것으로 본다.”며 화학무기금지기구(OPCW)의 우줌쿠 사무총장의 방한이 한반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파할 것으로 기대하며 금번 회의가 한반도의 평화 정착, 그리고 동북아 및 세계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는 안보협력의 장(場)의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마지막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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